아쿠쉬네트 어닝 서프라이즈…휠라 부문 체질 개선 영향
휠라홀딩스는 2022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736억원의 매출과 168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늘었다.
영업이익은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문의 브랜드 강화 관련 판관비 증가, 휠라 브랜드 중장기 전략 수행에 따른 매출 채널 비중 조정, 일부 공급망 이슈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8.1%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아쿠쉬네트의 경우 견조한 골프 수요에 힘입어 매출 7303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했다.
휠라 부문은 매출 3433억원, 영업이익 46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말 발표한 브랜드 5개년 중장기 전략 기조에 맞춰 사업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 작업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상승, 12% 감소를 기록했다.
국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휠라코리아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보합 수준인 매출액 1328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5%, 영업이익 1.4%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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