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우크라 평화 기원 디지털 자산 기부 증명 NFT 지급
두나무, 우크라 평화 기원 디지털 자산 기부 증명 NFT 지급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5.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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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디지털 자산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업비트 회원들에게 기부 증명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평화의 파랑새. (사진=두나무)
평화의 파랑새. (사진=두나무)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디지털 자산 기부 캠페인은 지난 3월4일부터 20일까지 업비트에서 진행했던 행사다. 이 당시 총 902명의 업비트 회원들이 1억6000만원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 두나무는 4800만원 상당의 출금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기부 증명 NFT 발급을 약속한 바 있다.

두나무는 기부에 참여한 업비트 회원 중 수령에 동의한 약 800명에게 기부 증명 NFT를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 증명 NFT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박병준 작가의 작품 '평화의 파랑새'로 진행해 더욱 의미 있다. 이 작품은 소녀가 날린 파랑새가 다른 파랑새를 만나고, 여러 마리의 파랑새가 모여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박병준 작가는 베어베터와 업비트 NFT가 협력하여 지난 4월 진행한 장애인의 날 기념 Drops에서 작품을 판매한 인연으로 이번 우크라이나 기부 증명 NFT에도 함께 하게 됐다고 두나무 측은 설명했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