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삼척 교육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이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드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가 인원은 16명으로 이론교육과 비행실습을 진행했으며, 드론 국가자격증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교육에 참가한 최승희 경위는 "지방청에서 개설한 교육 과정을 통해 평소 관심있던 드론 자격증을 취득해 기쁘다"며 "드론을 활용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등 폭넓게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광활한 해역에서의 수색과 정찰은 물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드론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후반기에도 드론 자격증 취득 위탁교육을 진행해 드론 전문 운용 인력을 꾸준히 양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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