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5일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인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운영한다.

지방산림청 및 각 국유림관리소에 설치돼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관심·주의·경계·심각)에 따라 예방·대비·대응·복구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으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될 경우 취약주민을 대상으로 위험경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와 상황관리 및 응급복구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우기 전(6월 말) 사방사업 완료뿐만 아니라 산사태취약지역 전수 점검 및 주민 대피체계구축 등으로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수천 청장은 “내실 있는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산사태 재난 예방·대응을 철저히 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