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설계공모] 토문-나우동인 컨소, 59억원 규모 '구미혁신·서귀포대정' 설계권 차지
[LH설계공모] 토문-나우동인 컨소, 59억원 규모 '구미혁신·서귀포대정' 설계권 차지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5.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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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공공임대주택 및 산업·의료헬스융복합시설 밑그림 그려
경남 진주시 L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경남 진주시 L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토문-나우동인 컨소시엄이 설계용역비 59억원 규모 구미혁신·서귀포대정 공동주택 설계권을 따냈다. 구미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서귀포대정지구에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산업·의료헬스융복합시설 등을 설계한다.

1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구미 도시재생혁신지구(이하 구미혁신) 및 서귀포대정'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에서 토문건축사사무소-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당선작을 냈다.

이 사업을 통해 LH는 경북 구미시 공단동 일대 1만8280㎡ 부지에 26·44㎡(이하 전용면적 기준) 통합공공임대주택 200호, 1만8400㎡ 규모 산업융복합시설, 1만5000㎡ 규모 의료헬스융복합시설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내 1500㎡ 부지에 26~44㎡ 통합공공임대주택 42호에 대한 밑그림을 마련한다. 설계용역비는 구미혁신 56억7400만원과 서귀포대정 2억200만원 등 총 58억7600만원 규모다. 

지난 9일까지 응모 신청을 받은 '고양탄현 A1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에는 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한빛종합건축사사무소, 피에이씨건축사사무소가 참여했다. 이 공모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원 2만2223㎡ 부지에 전용 26~54㎡ 통합임대주택 913호를 설계하는 것으로 설계용역비는 21억4700만원이다. 내달 30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응모 신청을 마친 '고양탄현 A3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에는 케이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디아이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 우재건축사사무소-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냈다. 2만4598㎡ 부지에 59~84㎡ 공공분양주택 612호를 설계하는 공모로 설계용역비는 30억6400만원 규모다. 당선작은 내달 13일 발표 예정이다.

이와 함께 LH는 다음 달 '수원당수2 A4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를 예고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일원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내 2만6800㎡ 부지에 21~54㎡ 통합임대주택 623호에 대한 설계안을 마련한다. 추정 설계용역비는 17억원 내외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