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창녕군수,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와 전격 회동
한정우 창녕군수,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와 전격 회동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2.05.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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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녕 50년 미래 약속…6·1지방선거운동기간 동안 ‘발전계획, 구상과 비전’ 발표 예정
홍준표 후보, 고향서 불거진 불공정 심각하게 우려군민 현명하게 판단할 것
한정우 후보, 당선 즉시 ‘국민의힘’ 복당하겠다 자신감 표출
사진 한정우 후보 캠프 제공(지난 14일 국민의힘 대구선대본부에서 한정우 창녕군수 후보와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가 필승을 다짐하는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대구선대본부에서 한정우 창녕군수 후보와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가 필승을 다짐하는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사진=한정우 후보 캠프)

불공정 경선 컷오프에 불복,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창녕군수 무소속 후보 출사표를 선언한 한정우 현 창녕군수가 지난 14일 대구시장 선대본부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 단독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정우 군수에 따르면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국민의힘 창녕군수, 기초·광역의원 공천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며 “고향인 창녕에서 불공정한 일들이 발생한 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창녕군민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한 군수를 격려했다.

한정우 군수는 “고향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주신 홍준표 후보님과 대구-창녕의 50년 미래를 함께 그려가기로 공감했고,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미래 대구-창녕 50년의 구상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창녕군민이 체감하는 생활권역 인프라 확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군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 군수는 “당선 이후의 복당에 대해서도 ‘당선 즉시 20여년간 지켜온 당에 복당’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8대 총선부터 지금까지 무소속 당선자가 복당하지 못한 사례가 없었다, 조해진 의원 역시 탈당, 무소속 출마하였다가 복당한 장본인인데 무슨 명분으로 당선자 복당을 막을 수 있나”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