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210개 협력사와 올해 '공정거래 협약'
한화건설, 210개 협력사와 올해 '공정거래 협약'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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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준수·하도급법 위반 예방' 등 추진
서울시 중구 한화건설 본사.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210개 협력사와 '2022년도 공정거래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은 올바른 거래 질서 확립 및 상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법령준수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한화건설은 협력사와 이번 협약서에 △법률 준수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 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하도급법 위반 예방 △금융·기술·경영지원 등 상생협력 내용을 담았다.

이충근 한화건설 외주구매실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며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2007년부터 공정거래 4대 실천 사항을 도입하고 모든 공종에 '표준 하도급 계약서'를 적용 중이다. 또 하도급사의 원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특약을 금지하고 준공 90일 전에 동반성장 지원을 점검하는 제도를 적극 시행 중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