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입도로의 협소로 긴급 재난 발생시 소방차 등 대형차량 진입이 불가
-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통행로 개선사업비 59억 지원건의
-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통행로 개선사업비 59억 지원건의
이상민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오후 4시경 강원 동해 산불 피해 현장 및 이재민 임시숙소를 방문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장관은 취임 이후 첫 민생 현장으로 이날 오전 경북울진 산불피해 현장과 임시숙소를 거처 동해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역대 2번째로 많은 산불 면적 피해를 본 경북·강원 산불의 주요 피해지역 현장을 살펴보고,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당시 산불 피해액은 2261억원에 이르며, 이재민은 408세대 587명이 발생했다. 또 주택 322동, 산림 2만523ha가 피해를 당했다.
김상영 동해시 부시장은 "동해안 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지는 산림 인접지역으로 진입도로의 협소로 긴급 재난 발생시 소방차 등 대형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신속한 초기대응과 주민 대피 등 구조활동 지연으로 대형 피해가 초래되므로 충분한 통행로의 확보로 재난 등 유사시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 및 인력투입 등 신속한 재난대응 체제 구축 마련이 시급하나,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통행로 개선 사업비 59억원을 지원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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