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욕설 '반지성'이 작은 시골마을 평온 깨"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으로 귀향한 지 엿새 만인 15일 평산마을 이웃주민들에게 사과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하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의 사저 주변에는 보수단체 집회가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은 귀향 후 첫 주말인 이날 일정에 대해서는 "양산 덕계성당 미사. 돌아오는 길에 양산의 오래된 냉면집 원산면옥에서 점심으로 냉면 한 그릇(을 먹었다)"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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