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제주개발공사, 환경공단과 탄소중립·자원순환 '맞손'
'제주삼다수' 제주개발공사, 환경공단과 탄소중립·자원순환 '맞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5.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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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벨 '제주삼다수 그린' 생산 확대, 페트 재활용 협력
제주개발공사 한재호 생산이사(우)와 한국환경공단 송재식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좌)는 지난 13일 제주삼다수 본사 연구동에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개발공사 한재호 생산이사(우)와 한국환경공단 송재식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좌)는 지난 13일 제주삼다수 본사 연구동에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국내 먹는 샘물 업계 1위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한국환경공단과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13일 제주개발공사 본사에서 열린 MOU에는 한재호 제주개발공사 생산이사와 송재식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가 맺은 협약은 무라벨 제품 생산 확대 등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과 제품 재활용 증대에 대한 상생 협력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무라벨 ‘제주삼다수 그린’ 생산 확대 △페트 재활용 촉진 강화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한 홍보 △탄소중립 기여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제주개발공사는 한국환경공단과의 협력으로 제주삼다수 그린 생산을 확대하고 용기 경량화, 재생원료 도입을 위해 노력한다. 

환경공단은 포장재 재활용과 관련한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활성화를 위한 행정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재호 제주개발공사 생산이사는 “제주삼다수를 중심으로 자원순환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하는 등 경영 전반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내재화하고 있다”며 “환경공단과의 협력이 친환경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