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눌린 공연 티켓 수요 폭발…위메프 "매진 행렬"
억눌린 공연 티켓 수요 폭발…위메프 "매진 행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5.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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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발표 전 대비 583.3% 매출 증가
[이미지=위메프]
주요 공연 티켓 예매 추이[이미지=위메프]

위메프는 거리두기 해제 발표 후 오픈한 주요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고 12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달부터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2022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2 등 국내 대형 페스티벌 티켓 예약을 잇달아 오픈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우리나라에서 첫선을 보이는 ‘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분 만에 전 회차 매진됐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등도 티켓 오픈 당일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팔렸다.

뮤지컬, 연극, 전시 관람 예매도 함께 증가했다. 4월 3~4주 위메프 공연 티켓 전체 매출은 직전 2주(4월 1~2주)와 비교해 583.3% 늘었다.

위메프는 최근 2년간 거리두기로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려웠지만 지난 4월18일부터 대형 콘서트나 페스티벌에 대한 규제가 전면 해제(관객 수 제한·사전 승인 절차 등 해제)되면서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위메프는 올 하반기 예정된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2022’, ‘2022 좀비런 부산’ 등 대형 공연 티켓도 단독 판매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억눌린 공연 관람 수요가 계속 이어지며 티켓 오픈을 앞둔 주요 공연들도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도 위메프에서 페스티벌, 콘서트, 뮤지컬 등 풍성한 공연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