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추경편성 첫 임시국무회의… 박진·이상민 임명 전망
尹정부, 추경편성 첫 임시국무회의… 박진·이상민 임명 전망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5.12 0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12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윤 정부는 국무회의 개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 박진(외교부)·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국무회의는 '33조원+α'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것으로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다.

추경안은 코로나로 영업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에게 1인당 최소 6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앞두고 개의 조건인 11명을 맞추기 위해 박진·이상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을 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을 임명할 경우 전임 정부 장관을 1명만 더 확보하면 개의가 가능하다.

이는 구성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구성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국무회의 규정에 따른 것이다. 현재 국무회의 전체 구성원은 대통령(의장)과 국무총리(부의장), 18개 부처 장관(국무위원)까지 모두 20명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