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배농협은 지난 10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협 이동상담실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윤이준 교육팀장과 한국소비자원 전종현 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의와 개별상담으로 이뤄졌다.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 분야 등에 대한 고충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농촌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박명숙 조합장은 “조합원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게 맞는 전문적인 상담이나 피해에 따른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이 관내 조합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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