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온라인 농협몰에서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이 생산한 우수농산물 특별할인 행사를 한다.

11일 농협에 따르면, 앞서 10일부터 진행된 이번 할인행사는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과 전국의 농협지역본부에서 추천받은 청년농업인들이 참가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30% 할인에 이어 17일부터 23일까지는 최대 3000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농산물을 판매한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창업농을 육성하고 있다. 졸업생 사후관리 일환으로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인 농협몰과 함께 우수 농산물 할인행사를 기획했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농협몰과 공영홈쇼핑,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판매채널에 창업농 입점과 판매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까지 263개 농가가 참여해 56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신상일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 청년창업농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라인 판매역량을 갖추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청년농 육성을 위한 청년농부사관학교 운영과 더불어 맞춤형 종합컨설팅과 크라우드 펀딩 등 자금투자 유치, 시제품·브랜드 제작 지원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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