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참여기업 모집
중기부,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참여기업 모집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5.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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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교원그룹·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참여
중기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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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재창업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 활용을 위해 ‘2022년도 재창업기업 대-스타(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제시한 과제를 재창업기업이 해결하는 것으로 정부는 대·중견기업과 재창업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대상은 실패 경험을 보유한 예비 또는 7년 이내 재창업기업이다.

이번 대회는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으로 신한은행, 교원그룹,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주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SK텔레콤, 한화시스템 참여)’가 함께한다.

과제 유형은 대·중견기업이 해결 과제를 제시하는 ‘공모형(2개)’과, 대‧중견기업이 큰 틀의 과제 분야를 제시하면 재창업기업이 구체적인 협업 비즈니스모델을 제안하는 ‘자율형(9개)’으로 나뉜다.

주요 과제는 먼저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법인정보, 계약정보, 대금지급’ 등 일련의 모든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한 모듈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교원그룹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서책(동화) 내 문장별 감정 분석 및 화자 분리가 가능한 AI모델 개발에 대한 과제를 제시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자율형 과제로 재창업기업에게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협업모델(BM)을 제안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사업은 경진대회 형태로 운영한다. ‘예선(서면) → 본선(발표) → 데모데이(발표)’ 순서로 단계별 평가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다음 단계의 진출자를 결정한다.

본선평가에서 선정된 15개사 내외의 재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데모데이(결선) 개최 전까지 과제해결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최대 3개월의 기간이 부여된다. 이 기간동안에는 수요기업과 분야별 전문가의 과제 고도화 및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컨설팅도 제공된다.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재창업기업(수요기업별 3개팀 내외)에게는 시상(상장 및 총 상금 5400만원)과 함께 사업화자금(기업당 최대 6000만원), 재도전 IR 프로그램 참여, 수요기업 협업 기회 등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