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임재범, 7년 만에 활동 복귀…“새로운 음악활동 선보일 계획”
‘비상’ 임재범, 7년 만에 활동 복귀…“새로운 음악활동 선보일 계획”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5.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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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 ‘비상’ 등 깊은 사랑을 받은 곡을 보유한 가수 임재범이 활동을 중단한 지 7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사진=연합뉴스)
‘비상’ 등 깊은 사랑을 받은 곡을 보유한 가수 임재범이 활동을 중단한 지 7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사진은 가수 임재범. (사진=연합뉴스)

‘비상’ 등 깊은 사랑을 받은 곡을 보유한 가수 임재범이 활동을 중단한 지 7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10일 임재범 소속사 블루씨드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임재범은 그동안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깊은 아픔의 시간을 가졌고 오랜 공백을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임재범이 처음 개설한 공식 홈페이지에는 “참으로 긴 시간이었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었지만…많이 아프고 또 아팠다. 또 두려웠고, 조심스러웠다.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다잡으면서 팬 여러분께 마음의 손을 내밀어 본다”며 7년 만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86년 인기 밴드 시나위 1집으로 데뷔한 임재범은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 뿐 아니라 임재범 만이 가지고 있는 무대장악력, 아스라한 가사를 그대로 전달하는 애절한 목소리 등은 임재범이 긴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다.

노래방 애창곡 순위, 비오는 날 듣고 싶은 곡 등 빠지지 않고 꼽히는 임재범의 곡들은 그가 가진 깊은 중저음의 목소리가 곡 해석력을 한층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너를 위해’와 ‘비상’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은 시대를 막론하고 팬들과 후배들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곡들이다.

콘서트 붐을 일으켰던 임재범은 2011년 2011년 MBC TV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누렸다.

2015년, 데뷔 30주년 기념 음반 ‘애프터 더 선셋 : 화이트 나이트’(After The Sunset: White Night)를 발표한 이후 더 이상 활동 모습을 볼 순 없었다.

팬들은 7년 만에 복귀하는 임재범 소식에 각 SNS를 통해 기대와 설레임을 동시에 쏟아내고 있다.

팬들은 “임재범의 복귀 소식에 아침부터 설렜다”라며 “7년 만의 가요계 복귀인 만큼, 임재범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자유롭게 ‘비상’하길 바란다”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