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전용서체 2종 무료 배포
달서구, 전용서체 2종 무료 배포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2.05.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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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서구)
(사진=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를 상징하는 전용서체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달서달링체는 구의 차별화된 결혼친화정책을 모티브로 결혼을 상징하는 반지의 형태를 자음 'ㅊ'과 'ㅎ'의 꼭지에 넣고 결혼의 가치인 행복과 동행의 의미를 서체형태에 반영한 제목용 서체다.

달서힐링체는 볼드와 미디엄의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친환경 생태관광지를 대표하는 월광수변공원의 모습을 글자 외곽에 반영하고 꺾임 부분을 둥글게 처리해 부드러움과 귀여움을 강조했다.

저작권 등록을 마무리한 구는 홈페이지 우리 구 소개란에 ‘달서구 전용서체’ 메뉴를 별도 개설해 누구라도 자유롭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앞으로 2종의 서체를 행정문서 작성, 홍보물품, 관광 안내 표지판 및 각종 현수막 제작 등 구정 전반에 두루 활용해 특색 있고 차별화 된 구의 이미지를 브랜딩하고 홍보효과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국민이 저작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누리 및 공유마당 ‘안심글꼴’ 등록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우리 구 전용서체에 담긴 차별화된 정책 및 상징성에 가장 부합하는 가정의 달 5월에 배포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체만으로도 달서구가 연상될 수 있도록 해 우리 구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브랜드로 자리매김, 달서구민의 자긍심 고취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달서/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