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불출마’ 선언
국민의힘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불출마’ 선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5.10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시장 교체를 바라는 시민의 뜻 존중... 구미 미래 위해 대승적 결단
국민의힘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사진=이양호 선거캠프)
국민의힘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사진=이양호 선거캠프)

국민의힘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무소속 출마행보를 접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당직자로서 구미 정권(시장)의 교체를 바라는 대다수 구미시민들의 뜻을 받들고, 보수의 성지 구미의 갈등과 분열을 막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무소속 출마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과정이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같이 공정하고 상식에 맞게 이뤄지길 바랬다”며 “하지만 낡은 관행을 반복, 불신과 반목의 씨앗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후의 선거는 부디 민주적 공천절차를 이뤄내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정당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불공정한 경선으로 자신과 같은 억울한 사람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헌신적으로 일해 온 이양호의 신바람캠프 관계자, 지지자, 후원자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평생 그 은혜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1 지방선거 구미시장은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와 민주당 장세용 후보(현 구미시장) 간 양자대결 구도가 예상된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