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BIS 이사 선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BIS 이사 선임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5.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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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BIS 이사회에 진출한다. (사진=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BIS 이사회에 진출한다. (사진=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이사로 선임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 총재가 스위스 바젤 BIS 본부에서 개최된 정례 ‘BIS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고 10일 공개했다. 임기는 9일부터 3년이다. BIS 이사회는 예전부터 ‘현직 중앙은행 총재 교류의 장’으로 불려온 데다, 최근 미국의 긴축 강행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금융 불안 국면에서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BIS는 63개국 중앙은행을 회원사로 둔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이다. 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기관이다. 이사회는 당연직 이사 6명, 지명직 이사 1명, 선출직 이사 11명 등 총 18명으로 이뤄지며, 이 총재가 이번 선임으로 일익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