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의회사무국, 봄철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영천시 의회사무국, 봄철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2.05.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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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의회)
(사진=영천시의회)

경북 영천시의회 사무국 직원은 지난 6일 임고면 덕연리에 소재한 복숭아 재배농가를 찾아 봄철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17명의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노동자 유입 감소와 본격적인 영농철 일손 부족이 더욱 심화되는 지역 농가에 복숭아 적과작업을 하며 힘을 보탰다. 나무마다 삼삼오오 나눠 정성으로 작업에 임한 직원들은 농촌의 어려움을 몸소 겪으며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

농가에서도 “본격적인 영농철이 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인데, 직원분들이 이렇게 와줘서 힘을 보태주니 큰 도움이 됐다.”며 “오늘의 도움이 좋은 결실을 맺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영제 시의회 의장은 “어려울 때 함께 나누고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농가를 찾았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일손부족의 문제를 덜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에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