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군인공제회, 800억 규모 국방 벤처펀드 조성
한화시스템-군인공제회, 800억 규모 국방 벤처펀드 조성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5.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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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주권 확보 시급 분야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투자
(사진 왼쪽부터)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가 9일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관에서 ‘군공-한화 국방 벤처펀드’ 결성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시스템]
(사진 왼쪽부터)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가 9일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관에서 ‘군공-한화 국방 벤처펀드’ 결성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군인공제회와 손잡고 국내 첫 방위산업 벤처투자펀드 ‘군공-한화 국방 벤처펀드’를 출범시킨다.

한화시스템은 군인공제회와 함께 각각 400억원을 출자해 총 800억원 규모의 밀리테크(군사기술)와 4차 산업혁명 분야 벤처펀드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블라인드 펀드로 조성된 800억원은 항공우주·도심항공모빌리티(UAM)·인공지능(AI)·양자컴퓨팅·사이버보안 등 글로벌 기술주권 확보가 시급한 분야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된다. 펀드 운용사(GP)는 한화자산운용이 맡아 사업역량이 검증된 기술 벤처기업에 투자를 집행한다.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는 한화시스템이 추진하는 방산 사업과 함께 저궤도 위성통신·UAM·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 비전과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전략을 설계한다. 이를 통해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는 지분투자와 사업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CONNECT:H(커넥트:H)’와 방산업체 처음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 ‘프런티어’를 지난해부터 운영했다. 한화시스템은 “신성장 분야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혁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해당 기업의 지분가치를 높여 윈윈(Win-Win)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이번 벤처펀드를 통해 국방 기술을 시장에 적용하는 스핀오프(spin-off)와 혁신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스핀온(spin-on), 국방과 시장에 신사업 기술이 공동적용되는 스핀업(spin-up) 방식이 빠르게 교차추진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기술주권 확보에 나서 우리 국방과 미래 혁신기술 역량 강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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