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배 고교 동창 골프 최강 전반기 8강전, 블루원 상주서 열려
키움증권배 고교 동창 골프 최강 전반기 8강전, 블루원 상주서 열려
  • 최상대 기자
  • 승인 2022.05.09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신 모교에 영광을, 후배에게 장학금을 주는 고교 동창 골프 최강전(사진=블루원)
출신 모교에 영광을, 후배에게 장학금을 주는 고교 동창 골프 최강전 지난해 시상모습(사진=블루원)

블루원 상주에서 18회째 진행되는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 경기가 9일부터 8강전에 돌입한다.

지난 3월14일부터 시작된 전반기 고교 동창 골프 최강전 경기가 두 달간 열띤 예선전을 마친 결과 영주고 등 8개교가 8강에 진출했다. 8강전 경기는 5월9일 영주고 대 서울 중앙고 경기를 시작으로 5월10일 대중금속공업고 대 포항 대동고, 5월23일 남대전고 대 마산 용마고, 5월 24일 마산고 대 연무대기계공고의 경기로 진행된다.

전반기 경기에는 영남 56, 서울 23, 충청 21, 호남 19, 경기 17, 강원 3, 제주 1 등 전국에서 모두 140개교가 참가했다. 후반기 경기는 6월13일부터 15일까지 예선전이 진행된다. 현재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후반기나 전반기 보다 훨씬 많은 학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하는 대회를 위해 갤러리 입장과 동문 현장 응원은 허용하지 않는다. 대신 SBS는 8강전 전 경기를 6월21/28일, 7월5/12일 녹화방송 할 예정이다. 후반기 경기부터는 코로나 상황 해제로 갤러리의 경기 참관과 응원이 허용될 예정이다.

해마다 블루원 상주에서 진행하는 고교 동창 골프 최강전은 지난 2005년 SBS 골프의 후원으로 시작되어 어느덧 18회째를 맞았다. 4명이 한 팀으로 경기하며 단체전 우승/준우승 팀에게는 2000/1000만원, 개인전 우승/준우승자는 500/300만원의 장학금이 출신 모교에 수여된다. 졸업생 단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여 전국의 모든 고교 동문회가 참가를 원하고 우승을 열망하는 골프 대항전으로 인기가 높다.

[신아일보] 최상대 기자

choisang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