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제주지사' 설립…지역 특화 서비스 강화
야놀자, '제주지사' 설립…지역 특화 서비스 강화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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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소재 확보·신규 상품 개발 등 추진
야놀자 제주지사. (사진=야놀자)

야놀자가 제주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제주지사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야놀자는 제주지사에 상품기획과 마케팅, 영업 관련 전문가들을 상주시켜 다양한 여가 소재를 확보하고 신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주목받는 감성 숙소와 알려지지 않는 명소 등을 발굴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항공과 숙소, 렌터카, 액티비티, 맛집 등 제주 여행 상품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봉석 야놀자 제주지사장은 "신규 제주지사는 제주도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해외 여행객을 유치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 누구나 야놀자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유기적인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제주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최근 '제주패스'를 운영 중인 렌터카 모빌리티 플랫폼 '캐플릭스'에 대한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