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국정수행 전망 '긍정' 51.4% vs '부정' 44.6%
尹당선인 국정수행 전망 '긍정' 51.4% vs '부정' 44.6%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5.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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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앞두고 긍정 전망 소폭 상승… 부정 전망 0.1%p ↓
문대통령 5년간 전체 평균치 긍정 51.9% vs 부정 43.5%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소폭 상승해 과반을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2~6일 전국 성인남녀 2014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에 따르면 윤 당선인이 향후 국정수행 전망에 대한 긍정평가('잘할 것')는 전주 대비 1.7%p 오른 51.4%를 기록했다.

'잘하지 못할 것'은 0.1%p 소폭 감소한 44.6%으로 드러났다. 긍부정 전망간 격차는 6.8%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긍정평가는 41.4%(▽1.4%p), 부정평가는 55.0%(△1.4%p)였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재임 5년간 매주 시행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치는 긍정평가 51.9%, 부정평가 43.5%다.

리얼미터는 "문재인 대통령은 87년 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대선 득표율(41.4%)보다 국정 평가 전체 긍정률이 높고 마지막 임기 연차에도 40%대를 기록했으며 소속 정당 지지율보다 업무 수행 긍정 평가가 높은 첫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9.8%(△2.3%p), 더불어민주당 37.7%(▽2.7%p), 정의당 3.2%(▽0.4%p) 순이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