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문화곳간이 주관하는 다섯 번째 기획전시 ‘4人4色’전이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봉화군청 솔향갤러리에서 개최된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4人4色 전시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명의 작품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초대전이다.
김영철 작가는 소나무라는 소재로 자연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인간의 감성을 작품 속에 드러내고 있다. 김일해 작가는 친숙한 대상이 강렬한 색으로 표현돼 새로운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이병국 작가는 도시의 밤 풍경을 통해 일상의 바쁨 속에서도 여유와 풍요의 마음을 갖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조성호 작가는 깊고 웅장한 구도로 산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색다르고 다양한 이번 전시가 군청을 찾는 내방객 및 직원들에게 정서적 휴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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