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자 목요일인 5일은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15~20도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등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그밖의 내력도 대기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 높이로 예보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ｍ, 서해·남해 0.5∼1.5ｍ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시 안전 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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