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말박물관' 어린이 단체견학 재개
마사회 '말박물관' 어린이 단체견학 재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5.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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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허용, 입장료·체험비 무료
말박물관의 종이말 접기. [사진=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의 종이말 접기.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서울경마공원에 위치한 말박물관은 비경마일인 매주 목요일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 견학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입장이 전면 중단된 지 2년2개월 만이다. 

마사회 말박물관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30분 단위로 1회 20명까지 예약을 접수한다. 목요일의 경우 모든 입장료와 체험비는 무료다. 

말박물관 내부에는 실물 크기의 말 모형이 전시됐고, 마구와 말 먹이, 말똥 등을 실물로 볼 수 있다. 영상으로 말이 밤에 서서 자는 모습과 편자박기, 말의 진화 과정, 다양한 세계의 말 종류도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종이말 접기’와 말의 생태를 알아보는 활동지, ‘내 친구 말’도 제공된다. 견학 온 어린이들의 말 그림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제출하면 말박물관 온라인 전시관인 “말랑말랑 스케치북”에 게시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마사회 서울경마공원 말박물관의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 견학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가능하다. 금~일요일의 경우 부모와 동반 입장만 가능하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