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길은융합-보안편②] SK쉴더스 박진효, 클라우드보안 강화…글로벌 간다
[살길은융합-보안편②] SK쉴더스 박진효, 클라우드보안 강화…글로벌 간다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5.04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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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산업 미래사업 모델 제시"…R&D 통해 성장 가속화
IPO 통한 자금,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기업 M&A 올인

산업계 '융합'이 전염병처럼 확산되고 있다. 기업의 정통 사업 경계는 이미 허물어졌다. 기업들은 협력과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융합형 비즈니스 기회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살기 위한 미래 생존법이다. <신아일보>는 2021년 진행한 업종별 ‘융합시리즈’ 2탄을 마련, ‘살길은융합’ 연중기획편을 올해 다시 이어간다. 기업별 CEO 경영스타일을 분석, 이에 맞춘 융합 전략과 미래사업을 파악해 보는 시간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보안업종 CEO를 파헤친다. <편집자 주>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사진=SK쉴더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사진=SK쉴더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가 글로벌 사업자 도약을 위해 미래 보안 사업을 확장한다. 박 대표는 사이버보안과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강화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3일 SK쉴더스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 전문가인 박 대표는 기존 물리보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이버보안 사업을 적극 육성해 융합보안을 키운다.

박 대표는 SK쉴더스의 IPO(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기업 인수합병(M&A)과 우수인재 영입, 연구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국내 사이버보안 1위인 ‘SK인포섹’이 물리보안 기업 ‘ADT캡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기업이다. 현재 △사이버보안(인포섹) △융합보안(SUMiTS) △물리보안(ADT캡스) △안전 및 케어 등 4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SK쉴더스의 기술력과 전문인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K쉴더스의 기술 전문가는 구성원의 67%에 달한다. 약 180명의 컨설턴트, 100여명의 화이트 해커 그룹(EQST) 등을 포함해 1500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와 600명의 기술 및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포진 중이다. 

SK쉴더스는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연간 8조 건의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처리하는 업계 최대 규모 DT(디지털전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사업 영역에 ‘AI 최우선(AI First)’ 정책을 적용했다. 앞으로 △이미 구축된 산학 및 민관 협력 기반의 인턴십과 육성프로그램 확대 △선도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 추진 △AI 등 빅테크(Big Tech)와 플랫폼 관련 기술 개발(R&D) 인력의 채용 확대 등을 통해  R&D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박 대표가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클라우드 보안사업이다. 많은 기업이 업무 방식을 클라우드 체제로 전환하면서 클라우드 보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K쉴더스는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집중 강화해 고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SK쉴더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에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쉴더스는 AWS가 발급하는 어드밴스드 컨설팅 파트너 자격과 테크놀로지 파트너 자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AWS가 직접 꼽은 ‘올해의 기술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클라우드 보안 사업도 확대한다. 애저 플랫폼이 제공하는 각종 솔루션에 대한 보안 인프라 구축·운영, 원격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먼저 가시화될 사업은 클라우드 원격 보안 관제 분야이다. SK쉴더스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애저 WAF(웹 어플리케이션 방화벽)에 대한 클라우드 원격 보안 관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보안산업의 미래 사업 모델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시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보안의 정의를 정립해 선도하고 있다”며 “진정한 사업 역량과 전 세계 독보적인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보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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