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만명대로 늘었지만 13일째 10만명을 밑돌았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11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2만84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1주 전인 지난 26일(8만349명)보다 2만9218명 적고, 2주 전인 19일(11만8456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1일(9만851명)부터 13일 연속 10만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17명으로 전날(461명)보다 44명 줄었다. 지난달 30일(490명)부터 나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 49명 발생해 직전일(83명)보다 34명 줄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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