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미국 '국제 송배전 전시회' 참가…현지시장 교두보 마련
KBI그룹, 미국 '국제 송배전 전시회' 참가…현지시장 교두보 마련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5.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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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계열사 참여…전력 케이블·동합금 제품 적극 홍보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가운데)과 KBI코스모링크, KBI코스모링크 비나, KBI알로이 등 각사 임직원들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국제 송배전 (IEEE PES T&D) 전시회’에 참가해 전시 부스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KBI그룹]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가운데)과 KBI코스모링크, KBI코스모링크 비나, KBI알로이 등 각사 임직원들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국제 송배전 (IEEE PES T&D) 전시회’에 참가해 전시 부스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KBI그룹]

종합 전선 제조사 KBI코스모링크를 주축으로 한 KBI그룹 계열사들이 미국 국제 송배전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를 마련했다.

KBI그룹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국제 송배전(IEEE PES T&D) 전시회’에 참가해 전력 케이블, 동합금 제품 등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미국에서 열린 국제 송배전 전시회는 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단체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소속 PES(The Power & Energy Society)가 주관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력산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 김병제 사장과 KBI코스모링크, KBI코스모링크 비나, KBI알로이 등 각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KBI그룹은 전력 케이블, 동합금 제품을 전시해 업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부스 꾸몄다. 부스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미국 인프라 산업에 공급되는 MV URD, Tree wire, PV wire, TC-ER 등 라인업을 선보이며 미주 전역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전시회에 참가한 KBI그룹 계열사들 중 KBI코스모링크는 수출 증대와 해외 파트너사 확대를 위해 미국·캐나다·중남미 지역 케이블 유통사,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해 수출 제품 라인업 강화와 수출 시장 확대를 추진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 참석으로 인해 케이블 해외 수출 확대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해외 전력 시장에 KBI코스모링크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면서 기업 이미지 제고 및 기업 인지도 상승을 기대한다”며 “전 세계 시장에 신재생 에너지 및 미국 인프라 산업에 필요한 우수한 품질의 케이블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BI코스모링크를 주축으로 한 KBI그룹 계열사들이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국제 송배전 (IEEE PES T&D) 전시회’에 참가해 부스에서 직원이 케이블에 관심 있는 관람객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KBI그룹]
KBI코스모링크를 주축으로 한 KBI그룹 계열사들이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국제 송배전 (IEEE PES T&D) 전시회’에 참가해 부스에서 직원이 케이블에 관심 있는 관람객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KBI그룹]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