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초등 검정 교과서, 'A 디자인 어워드' 수상
비상교육 초등 검정 교과서, 'A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5.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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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출품작 수상
오투 디자인.[사진=비상교육]
오투 디자인.[사진=비상교육]

비상교육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A 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 & Competition 2022)에서 교재와 초등 검정 교과서, 굿즈 브랜드가 골드와 실버, 브론즈를 각각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A 디자인 어워드’는 2010년부터 매년 제품·그래픽·건축·인테리어 등을 주제로 100개 분야에 출품된 작품의 디자인 우수성과 아이디어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이탈리아의 OMC Design Studios가 주관하고 유럽 및 국제 디자인 협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출품작들은 227명의 주요 디자이너, 저명한 학자 및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구성된 영향력 있는 심사위원 패널들의 심사하에 익명으로 평가된다.

비상교육은 그래픽· 비주얼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Graphic and Visual Communication Design Category)에서 ‘과학은 역시 오투!(Science is O2!)’를 비롯해 ‘초등 수학·사회·과학 검정 교과서’, ‘개념 플러스 유형’, ‘Full수록’, ‘비스킷’이 골드·실버·브론즈를 각각 수상하며 출품작 모두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드를 수상한 과학 교재 ‘오투’(Science is O2!)는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는 시대 흐름에 맞게 디지털화를 통해 서책의 한계를 뛰어 넘은 것은 물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성공적으로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QR 코드를 스캔하면 교재 광고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표지 디자인에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실버를 받은 ‘초등 수학·사회·과학 검정 교과서’는 그간 획일화된 교과서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놀이와 활동 중심의 디자인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념 플러스 유형’은 초등‧중등‧고등 전문 수학 워크북으로, 개념책(Concept Book)과 유형책(Drills Book)의 유기적인 연동 학습을 통해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 다른 실버 수상작 ‘Full수록’은 고등 전과목 기출문제집으로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모의시험을 볼 수 있도록 OMR 카드와 시험지를 함께 제공해 실제 시험을 보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비상의 스페셜 학습 키트인 ‘비스킷’이 브론즈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비상교육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A 디자인 어워드’에서 누적 수상 건수 17개를 기록하게 됐다.
 
김재훈 비상교육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연구소 책임자는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으로 비상의 감각적인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더욱 빛낼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밀라노 근교에 있는 꼬모 지역에서 열리는 ‘A 디자인 어워드’ 갈라 나이트 및 이탈리아 전시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