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7771명… 위중증 493명·사망 81명
신규확진 3만7771명… 위중증 493명·사망 81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5.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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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5월 첫날 집계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만7771명(지역 3만7741명, 해외 30명)이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777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727만5649명이 됐다.

전날(4만3286명)보다 5515명 줄면서 지난달 21일부터 11일째 10만명 미만을 나타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4일(6만4704명)과 비교하면 2만6933명, 2주 전인 지난달 17일(9만2976명) 때보다는 5만5205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는 493명으로 전날(490명)보다 3명 늘었다. 하루 1300명대로까지 치솟았던 환자 수는 400명대로 떨어진 상태다. 

방역당국은 이달 3째주 이후부터는 위중증 환자 수가 300명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24.9%(2781개 중 731개 사용)로 전날(26.3%)보다 1.4%p 떨어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준중증 환자 관련 병상 가동률은 31.6%다.  

사망자는 81명으로 전날(70명)보다 11명 많다. 80세 이상이 52명(64.2%)으로 가장 많고 70대(12명), 60대(9명)가 뒤를 이었다.  

누적사망자는 2만2876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재택치료자는 36만1741명으로 전날(37만948명)보다 9207명 줄었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3만2092명이며 나머지(일반관리군)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광관리 중이다. 

백신 접종 완료율(2회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86.8%(4454만8135명 접종)다. 3차 접종은 3312만5137명이 마쳐 접종률 64.5%를 보였다.

유행 감소세로 정부는 일상회복 폭을 넓혀가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다중이용시설 음식물 섭취 허용에 이어 2일부터는 실외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푼다. 이에 따라 공원 등 야외에서는 마스크 없이 다닐 수 있게 된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