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 수천여명 집결
주말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 수천여명 집결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4.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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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주말인 3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반대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이 집회에 총 35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30분경에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비정규직없는세상 등 80개 단체에서 600여명이 나와 차별금지법 제정·기후 위기 극복·핵무기 반대를 촉구하는 '다른세상을 만드는 4.30 봄바람 행진'을 진행했다.

또 오후 2시경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 앞에 모인 공공운수노조 쿠팡지부와 라이더유니온 등은 물류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 밖에도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오전 9시경 서울 양천구 안양천에서 철새보호구역을 걷는 행사를 열었고, 민주노총 서울본부 등은 오후 2시경 서울 중구 남대문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모여 서울시청 동편으로 이동하며 문화제를 개최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