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이 지속적인 상품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K쇼핑은 상품 소싱 확대를 목적으로 KH그룹, GF인터랙티브와 유·무형 상품 공동 개발·유통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KH그룹이 보유한 유·무형 자산을 상품화하고 TV 방송·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 K쇼핑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H그룹은 전자 부품·소재·조명 회사인 KH필룩스를 주축으로 음향기기 전문 회사 KH일렉트론, 종합 미디어그룹 IHQ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KH그룹은 레저 숙박 시설·KH필룩스, KH일렉트론이 취급하는 상품은 물론 IHQ의 다양한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유·무형 자산에 대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또 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KH스포츠단을 통한 유형 상품 판매도 추진한다.

GF인터랙티브는 미디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홈쇼핑 방송 프로그램·라이브커머스 제작,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미디어커머스 전문 기업으로 KH그룹이 제공하는 유·무형의 상품을 K쇼핑에 공급하고 운영 대행하는 등의 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K쇼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TV 방송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선보이고 다양한 제휴 채널로 유통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KH그룹의 유·무형 자산과 연계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상품 기획·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정기호 KT알파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K쇼핑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유·무형 상품과 NFT를 융합한 상품을 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상품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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