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당선인-바이든, 내달 21일 만난다… 취임 11일만에 한미정상회담
윤당선인-바이든, 내달 21일 만난다… 취임 11일만에 한미정상회담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4.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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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정상회담으로 대면식을 갖는다.

정권 교체 후 이뤄지는 한미 첫 정상회담은 윤 당선인의 취임 11일 만으로 전례 없이 빠르게 성사될 전망이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20∼22일 한국을 방문하고 방한 이틀째인 다음 달 21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윤 당선인의 취임일인 다음달 10일 이후 11일만이다.

백악관도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공식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20∼24일 한국과 일본을 순방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을 먼저 방문한 이후 일본으로 향한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정에 맞춘 것이다.

그동안 미국 대통령이 첫 동아시아 순방에서 일본을 먼저 방문한 점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