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캐나다서 K-푸드 집중 홍보…1000만달러 상담성과
aT, 캐나다서 K-푸드 집중 홍보…1000만달러 상담성과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4.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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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캐나다 식품박람회' 참가
현장서 50만달러 상당 버섯 수출계약
최근 열린 캐나다 식품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 [사진=aT]
최근 열린 캐나다 식품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캐나다 식품박람회(SIAL CANADA 2022)’에 참가해 1000만달러(약 126억원)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 2년에 한 번씩 번갈아 개최되는 캐나다 식품박람회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인근의 미국과 멕시코를 비롯해 전 세계 60여개국, 2만여 바이어가 방문하는 대표적인 국제 식품박람회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됐다. aT는 한국의 식품 수출업체들과 함께 김치와 인삼, 과일, 차음료, 스낵, 소스류 등을 집중 선보였다. 이 중 김치와 고추장, 발효차, 인삼 등 면역력 증대에 좋은 한국산 식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컸다.

또 박람회 기간 중에 50만달러(약 6억원) 규모의 신선버섯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장인식 aT 해외사업처장은 “전략국가인 캐나다는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에게 케이푸드(K-푸드)를 선보이기에 적합한 글로벌 테스트베드”라며 “집중적인 마케팅으로 김치와 장류 등 한국식품이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