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라이즈 호텔, 지역 특산물 활용 이색 봄메뉴 운영
홍대 라이즈 호텔, 지역 특산물 활용 이색 봄메뉴 운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4.26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스토랑 차르, 청도·해남·제주·서산서 주재료 공수
'청도 미나리 왕새우 먹물 알리오 올리오' 등 다양
홍대 라이즈 호텔의 레스토랑 '차르'가 선보인 봄맞이 신메뉴. [사진=라이즈 호텔]
홍대 라이즈 호텔의 레스토랑 '차르'가 선보인 봄맞이 신메뉴. [사진=라이즈 호텔]

홍대 라이즈(RYSE) 호텔의 레스토랑 ‘차르(CHARR)’는 봄을 맞이해 한국적인 색채를 강조한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차르의 이번 신메뉴는 웨스턴 메뉴 조리 방식에 한식을 가미한 레스토랑 차르의 특징을 살려 기획된 것이다. 주요 메뉴로는 △향나무 훈제 연어 샐러드 △유자 요거트 과일 샐러드 △청도 미나리 왕새우 먹물 알리오 올리오 △제주 흑돼지 로제 푸타네스카 △해남 만가닥 트러플 크림 파스타 △서산 대하와 채끝 등심 스테이크 등이 있다.

이중 청도 특산물인 미나리를 활용한 ‘청도 미나리 왕새우 먹물 알리오 올리오’는 왕새우와 감미로운 조화를, ‘해남 만가닥 트러플 크림 파스타’는 양송이와 표고, 느타리, 포르치니에 훈연한 해남 만가닥 버섯을 넣어 이색적인 맛을 표현했다. 

또한 ‘제주 흑돼지 로제 푸타네스카’의 차르 고추 장아찌, ‘서산 대하와 채끝 등심 스테이크’에는 의성 마늘 아이올리 소스를 곁들이는 등 음식에 올라가는 고명과 소스에 많은 신경을 썼다. 

여기에 그릴을 이용한 ‘채끝 등심 스테이크’와 ‘양갈비 스테이크’ 등 레스토랑 차르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마련된다. 

장은아 라이즈 호텔 컬처팀 매니저는 “봄을 맞이해 입맛을 돋워주는 레스토랑 차르만의 산뜻한 메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특별 메뉴를 준비해 고객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스토랑 차르는 라이즈 호텔의 ‘제로 프로젝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메뉴판을 종이가 아닌 모바일 기기로 전면 교체하고, 포장용기는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