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부설硏 "2분기 수출 전년보다 10% 증가"
수출입은행 부설硏 "2분기 수출 전년보다 10% 증가"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4.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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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출입은행)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6일 올해 2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늘어난 173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 연구소는 이날 발표한 '2022년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에서 2분기 수출선행지수가 6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고 있다면서,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은 관계자는 "수출물가는 상승하고 있지만, 주요국 경기 상승세 둔화, 제조업 신규주문 감소 및 기저효과 감소 등으로 수출 증가세는 전기보다는 완화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장기화하고 중국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 지속으로 대중 수출이 위축될 경우,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