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용산 집무실' 2차 예비비 의결… 총 496억 완료
정부, '용산 집무실' 2차 예비비 의결… 총 496억 완료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4.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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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경호처 리모델링 등 비용 포함된 듯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26일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2차 예비비 136억원을 처리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2차 예비비 지출안을 상정·의결했다. 

이번 2차 예비비 규모는 집무실 이전에 필요하다고 밝힌 496억원 중 지난 6일 의결된 36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136억원이다. 

1차 예비비 때 포함되지 않았던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경호처의 용산 청사 리모델링 등 이전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취임 당일은 5월10일 용산 국방부 청사 5층 임시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오는 28일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이 종료된 이후 국방부가 이사하면 리모델링을 거쳐 6월 중순부터는 2층에 마련되는 본 집무실에서 업무를 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