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중기부,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4.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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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선정 소상공인 R&D 자금 3000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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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혁신 역량 지원을 위한 2022년 ‘제2차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 사업’을 25일 공고하고, 내달 12일부터 참여 접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생활혁신형 기술개발 사업’은 소상공인의 기술·제품·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단기간 내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중기부는 자체 기술개발 수행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진단·기획기관(대학·연구기관)을 연계해 1단계 과제를 진단·기획한다. 이후 1단계 과제 중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제품 개발’ 또는 ‘공정 개선’ 등의 과제를 선별해 2단계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한다.

1단계 과제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진단·기획기관(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기획역량, 협력 네트워크·연구 장비 등을 활용해 연구개발 기획과 전문연구인력을 직·간접으로 지원받는다. 1단계 완료 후 심사를 통해 2단계 과제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최대 6개월 기술개발 자금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2022년 진단·기획기관은 △수원대학교(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전북대학교(산학협력중점사업단) △한성대학교(공학컨설팅센터) 등 3개 대학이 지정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진단·기획기관을 통해 오는 5월12일부터 5월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임동우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생업 현장의 혁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