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신규 퇴행성 뇌질환 진단 시장 개척 박차
동아에스티, 신규 퇴행성 뇌질환 진단 시장 개척 박차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4.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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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르테라퓨틱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동아에스티 CI(위)와 파미르테라퓨틱스 CI(아래)
동아에스티 CI(위)와 파미르테라퓨틱스 CI(아래)

동아에스티는 지난 20일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개발 기업인 파미르테라퓨틱스와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미르테라퓨틱스는 2019년에 설립된 연구 중심 기업으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으로 혈중 miRNA(micro RNA)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현재 real-time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기반 파킨슨, 알츠하이머 체외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미르테라퓨틱스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 기술 개발, 초기 파킨슨·알츠하이머 진단키트 공급·기술 지원 등에 협력한다.

동아에스티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퇴행성 뇌질환의 경우 조기 치료 시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초기에 발병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사는 파미르테라퓨틱스의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기술과 동아에스티의 진단기기 영업력·노하우를 더해 신규 퇴행성 뇌질환 진단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퇴행성 뇌질환은 초기 발병 인지율이 낮아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기술을 보유한 파미르테라퓨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파킨슨,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삶의 질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