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위한 노력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독자투고]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위한 노력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 신아일보
  • 승인 2022.04.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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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삼태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최근 전라남도 10년간(2012년~2021년) 주택화재는 전체화재의 21.6%이나,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의 54.9% 발생하였다.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한 가정 1개의 소화기 갖기다. 이미 미국, 영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일반주택에 90%이상의 감지기를 설치함으로써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우리의 경우도 주택용소방시설의 의무설치 이후 주택화재 사망자는 9.4%감소했다는 통계다. (2012년 19명에서 2012년~2021년 평균 13명)

보성소방서에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과 설치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에 대해서는 작년에 무상보급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족에 대한 무상보급 100%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계층에 대한 무상보급 조례 개정을 일부 시·도에서 제정했지만 전국으로의 확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끼 외식비용도 되지 않는 3만원 정도면 감지기, 소화기를 살 수 있다. 감지기 설치방법법이나 소화기 사용법은 어렵지 않아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화재 발생 초기에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한 대와 같은 효과를 거둔다.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한다. 화재를 대비하기 위한 작은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고 낮추기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정삼태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신아일보]

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