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농철 농가 돕기 전국 동시 발대식 개최
농협, 영농철 농가 돕기 전국 동시 발대식 개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4.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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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회장, 어기구·홍문표 의원 참석
전국 농·축협 250억 규모 농기계 전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 세번째)은 18일 충남 보령 주산농협 육묘장에서 열린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에서 어기구 의원(오른쪽 네번째)과 홍문표 의원(오른쪽 다섯번째) 등과 모판을 옮기며 농촌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 세번째)은 18일 충남 보령 주산농협 육묘장에서 열린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에서 어기구 의원(오른쪽 네번째)과 홍문표 의원(오른쪽 다섯번째) 등과 모판을 옮기며 농촌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8일 충청남도 보령 주산농협 육묘장에서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열고 농업인 지원에 전사적으로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이 동참했다. 이들은 농촌일손돕기의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협중앙회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부족한 영농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전국 농·축협에 250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전달하는 행사를 함께 가졌다. 

연이어 진행된 일손돕기에서 범농협 임직원들은 벼농사 기본이 되는 못자리 설치작업에 참여했고, 농장 주변 환경정비도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한 해 농사의 시작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전국 농협 지역본부와 시·군지부가 동시에 발대식을 개최했다”며 “농협은 인건비 상승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영농지원방안을 추진하고,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올해 영농지원에 다각적으로 나선다. 구체적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등을 통한 연인원 208만명 지원 △체류형 영농작업반 신설(지자체와 협력해 도시 유휴인력 농가 일손 지원) △법무부 사회명령대상자 인력 지원과 같은 민관협력 등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