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착한' 서비스 담은 '착' 운전자보험 개정
삼성화재, '착한' 서비스 담은 '착' 운전자보험 개정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4.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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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처리지원금 한도 확대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의 보장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는 상품 개정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로 사망 혹은 12대 중과실 사고를 낸 경우 발생하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삼성화재는 이번 개정을 통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의 보장한도를 확대했다. 피보험자가 교통사고 가해자가 된 경우 피해자의 부상 정도에 따라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는 특약으로 △사망 및 중상해 최대 2억원 △25주 이상 부상 최대 1억5000만원으로 각각 늘었다.

또한 '자동차사고 민사소송 법률비용손해' 특약도 추가됐다. 자동차 사고로 법원에 민사소송이 제기돼 △판결 △소송상 조정 △소송상 화재 등으로 종료된 경우 변호사 비용과 인지대, 송달료를 보장한다.

착한 드라이브와 착한 걷기 등 신규 서비스도 추가됐다. 착한 드라이브의 경우 고객 차량의 주행거리와 안전운전 점수를 바탕으로 포인트를 제공한다. 점수는 급가속, 급정지 등을 감안해 삼성화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다.

착한 걷기는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한다. 1일 6000보 달성 시 30포인트가 적립되며, 월 기준 10만보를 걸으면 100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운전자보험 외에도 개인용 자동차보험, 건강보험, 여행자보험 등 보험료 결제에 사용이 가능해 보험료 절약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지난해 10월 '착' 브랜드 론칭 후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변신 중인 만큼 앞으로도 '착'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