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만3001명… 위중증 800명대로 ‘감소’(종합)
신규확진 9만3001명… 위중증 800명대로 ‘감소’(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4.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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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발표기준 9주만에 10만명 아래…사망자 203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미크론 유행 감소세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더해지면서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일요일 발표 기준 9주만에 10만명을 밑돌았다. 위중증 환자도 893명으로 내려왔다. 사망자는 203명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3001명 추가돼 누적 1630만57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10만7916명보다 1만4915명 줄어든 수치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16만4456명보다 7만1455명 감소했다. 일요일 발표 기준 10만명 미만의 확진자가 나온 것도 지난 2월 13일(5만6410명) 이후 9주 만이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9만2983명, 해외유입 18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3117명 △서울 1만4805명 △경남 5516명 △충남 5452명 △경북 5053명 △인천 4874명 △전남 4396명 △대구 4210명 △전북 4158명 △광주·충북 각 3561명 △대전 3558명 △부산 3375명 △강원 3113명 △울산 2018명 △제주 1468명 △세종 755명이다.

일일 확진자 감소로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수는 일평균 약 13만8891명으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수 감소는 위중증 환자수 감소로 이어졌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893명으로 전날(913명)보다 20명 감소하며 800명대까지 떨어졌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도 이날 0시 기준 46.9%로 전날(48.5%)보다 1.6% 포인트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 203명 발생해 직전일(273명)보다 70명 줄었다.

한편 재택치료자는 83만4058명으로 전날(86만7926명)보다 3만3868명 줄었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7만1898명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