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초록별사랑 정기예금' 통해 착한 기부 지원
우본, '초록별사랑 정기예금' 통해 착한 기부 지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4.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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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참여 시 우대금리 제공 최고 연 2.0%
(이미지=우정사업본부)
(이미지=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공익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착한 기부 동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에 가입하고 1000원 이상 기부하면 0.2%포인트(p)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전액 전달돼 백혈병 어린이들의 완치를 위해 쓰인다.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은 1년 만기 예금으로 100만원 이상 최대 5000만원까지 1인 1계좌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1.4%에 우대금리 연 0.6%를 적용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기부금 행사 동참 △종이통장 미발행 △자발적 환경 지킴 서약 등에 참여하면 적용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쉼터 '우체국한사랑의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새롭게 문을 연 한사랑의집은 가족별로 숙박할 수 있는 독립형 숙소 12실은 물론 심리치료와 학습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서민에게 이자 혜택을 지원하고 책임투자 등 사회적 책임도 강화함으로써 금융 공적 역할을 확대하겠다"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백혈병으로 아파하는 어린이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