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4만8443명… 위중증 환자 38일만에 세자리(종합)
신규확진 14만8443명… 위중증 환자 38일만에 세자리(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4.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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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세 뚜렷… 목요일 발표 기준 6주만에 10만명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신규 확진자수가 목요일 발표기준 6주 만에 10만명대를 기록하며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도 38일만에 세자릿수로 떨어지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사망자는 다시 300명대로 올랐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만8443명 추가돼 누적 1597만90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19만5419명 보다 4만6976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일(19만8799명) 이후 6주만에 20만명을 밑돌며 감소세가 이어졌다. 일주일 전인 지난 7일(22만4788명)과 비교하면 7만6345명 줄어들었다. 2주 전인 지난달 31일(32만695명)의 절반 수준이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4만8408명, 해외유입 35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7996명 △서울 2만4976명 △경남 8764명 △경북 8042명 △인천 7631명 △전남 6912명 △충남 6805명 △대구 6635명 △전북 6532명 △광주 5661명 △충북 5538명 △강원 5428명 △부산 5394명 △대전 5160명 △울산 3043명 △제주 2185명 △세종 1722명 등이다.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도 17만1547명으로 10만명대를 나타냈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20만5312명→18만5536명→16만4459명→9만917명→21만743명→19만5419명→14만8443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수도 962명으로 지난달 7일(955명) 이후 38일만에 세자릿수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 감소로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도 이날 0시 기준 51.0%로 전날(54.6%)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 병상 2825개 가운데 1440개가 사용 중이다.

사망자는 다시 급증해 300명대가 됐다. 이날은 318명으로 직전일(184명)보다 무려 134명이 늘어났다. 누적 사망자는 2만352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 됐다.

한편 재택치료자 수는 95만3318명으로 전날(98만5470명)보다 3만2152명 줄었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8만4539명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