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샤이 오미크론(숨은 감염자)을 경계하라"
남원시 "샤이 오미크론(숨은 감염자)을 경계하라"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2.04.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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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369명이 감염돼 누적환자가 2만1140명이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1일 코로나19 유전자검사(PCR) 884건을 진행했다.

최근 시도 전국추세와 같이 3월 4째주 주간 일평균 528명의 정점을 찍고 4월 현재 감소추세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이다.

그간의 방역체계 개편으로 접촉자조사나 방역패스도 사라진 지금 우려스러운 부분이 샤이 오미크론(숨은 감염자)다.

자가진단키트에서 두 줄이 나와도 PCR검사를 안 하고 조심스럽게 셀프방역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돈다. 샤이 오미크론을 제재할 방안은 딱히 없다. 그러다보니 샤이 오미크론으로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확진되거나 고령의 경우 위 중증 상황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위험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서라도 증상이 있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전염을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고 꼭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