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 '스타트업 플러스' 5기 모집
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 '스타트업 플러스' 5기 모집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4.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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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산업소재 관련 예비창업자·스타트업·중소기업 대상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 5기 모집 포스터. [이미지=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 5기 모집 포스터. [이미지=SKC]

SKC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 5기 기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해 분야별 대표 기업·기관이 참여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 유무형 자산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친환경,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고기능·고부가 산업소재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최종 선발팀은 5개 내외이며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6월2일 발표한다. SKC는 선발팀에게 총 1억원 지원금과 전문 성장촉진 프로그램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5기 최종 선발팀에는 홍보 영상 제작 등 PR과 각종 산업인증 컨설팅 비용도 지원한다.

SKC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9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플라스틱 대체 천연 신소재를 개발한 스타트업 마린이노베이션(1기)이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고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다. 또 반도체 미세공정을 이용한 폐수처리 필터를 개발한 에이런(2기), 디스플레이 공정용 신소재를 개발한 노피온(1기) 등이 ‘소부장100’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SKC는 올해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 참여 기관 라인업을 강화한다. 친환경 소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친환경 분야 전문기관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SKC는 기술사업화 지원금 및 경영 노하우, 연구개발(R&D) 인프라 등 소재전문 기업 역량을 공유한다. 또 분야별로는 △한국공학한림원(경영·운영 자문) △기술보증기금(기술 매칭) △딜로이트안진(ESG 전략 지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육성 지원) △법무법인 세종(법률자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교육·후속사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사업화 지원) △신한은행(금융 지원) 등이 지원한다.

SKC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4년 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 참여 기관,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신소재 스타트업 기업들이 유망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소재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