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 학생생활관은 생활관 소속 관생들의 학업스트레스 완화, 행복한 대학생활과 자기관리, 종합적 사고능력 향상 등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지난 4일부터 인기리에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2022년도 1학기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별별 취미강좌, 미리내 봉사단 봉사활동,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처방 및 상담 등으로 크게 3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독서토론, 홈바리스타, 탁구, 스마트폰 영상 및 사진 촬영 기법, 멘사 보드게임, 목공예, 필라테스요가 등으로 진행되는 별별 취미강좌는 72명 정원에 148명이 참여 신청을 했다.

또한 미리내 봉사단은 2019년부터 군산지역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봉사와 유기동물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줄곧 해 오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는 총 9회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미리내 봉사단 활동은 대외적으로 지역사회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봉사단 조직을 담당하고 있는 문형숙 조교가 작년 12월 18일 전북도지사로부터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마지막으로 군산체력인증센터 전문 운동지도사들의 협조로 진행되는 운동처방 및 상담행사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움츠러든 관생들의 체력을 회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2회의 체력측정(사전/사후)을 통해 체력이 향상되거나 유지가 잘 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명의의 체력인증서가 주어진다. 체력인증서는 2021년부터 여러 공공기관 및 공기업과 체력을 요구하는 곳에서 체력심사 대신 사용되고 있다.

유현희 학생생활관장은 "이번 학기에 진행되는 비교과활동으로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을 관생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행복해 했으면 좋겠다"면서 "철저한 방역으로 올해도 비교과활동이 무사히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와 관심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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